기업의 최종제품이 고객에게 유통되기까지 운영되는 모든 조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네트워크를 말하는 공급망에서 ESG 개념이 부여된 것을 뜻합니다.
ESG 공급망 실사란
기업의 공급망에 대한 ESG 기준 및 실천 사항을 조사하고,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과정을 뜻합니다.
ESG공급망 실사 현재 동향
구분
내용
EU 공급망 실사 지침안 발표
EU(유럽연합)의회는 회원국의 공급망 관련 법안 제/개정을 요구하는 ’공급망 실사 지침‘(22.02)을 발표하였습니다. ’공급망 실사 지침‘은 EU 내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을 영위하는 EU기업과 非 EU기업이 공급망 ESG리스크를 진단/실사 후 관련 내용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
‘공급망 실사 지침'이 EU의회에서 최종 승인될 경우, 회원국은 2년 내 각국별 관련 법률을 제/개정하여 공급망 진단 및 실사를 의무화 해야 하므로 EU 기업과 비 EU기업 공급망 체계에 있는 우리 중소∙중견기업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
독일 공급망 실사 법제화
독일의 경우, 공급망 실사와 관련된 법률이 ‘공급망 실사 의무화법'이라는 이름으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. 전 산업분야(공급망)에서 3,000명 이상을 고용한 독일 내 기업은 2023년, 1,000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은 2024년부터 인권/환경 공급망 실사 후 보고서 작성 및 대외공시가 의무화되며, 실사 후 인권침해 또는 환경 보고 기준 미 충족 기업은 연간 매출액의 2%의 벌금과 최대 3년간 공공조달에서 제외되는 제재조치를 받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이와 같이 독일과 네덜란드, 프랑스 등의 주요국에서는 이미 공급망 실사와 관련하여 법안이 마련, 시행되고 있습니다.